[전북]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 두 번째 공연

  • 입력 2008년 4월 11일 05시 40분


2007년 한국예술평론가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 신인상’(음악 부문)을 나란히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28), 피아니스트 송세진(26) 자매가 부모의 고향인 전북 전주에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연주한다.

12일 오후 7시 반 전주시 교동 한옥생활체험관 마당에서 열리는 ‘불멸의 사랑 이야기’ 콘서트.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2번과 8번, 엘가의 ‘변덕스러운 여자’, 파가니니-크라이슬러의 ‘라 캄파넬라’를 연주한다.

지난달부터 10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같은 장소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10곡)을 연주하며 이번이 두 번째.

세진 씨는 차이콥스키 음악원을 최우수로 졸업하고 라흐마니노프 기념 국제 콩쿠르 1위를 차지한 음악박사이며 원진 씨는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 입상하고 뉴저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