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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4일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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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어울림의 건축’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국내외 건축문화산업을 비교해 성숙된 건축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
9일 오후 건축문화가 있는 가을밤의 콘서트로 막이 오르는 이 행사는 건축작품전과 초대작가전 건축기획전 건축모형경진대회 하우징페어 강연 및 세미나 등으로 꾸며지며 10개국 610개 업체의 작품 760여점이 전시된다.
세계 10대 건축 작가인 독일의 게르칸 등이 참가하는 건축작품전은 국내외 유명건축가의 작품과 국내 건축공모전 우수작, 25개 대학 건축학과 학생들의 작품 등 244점의 선보인다.
초대작가전은 김인철 승효상 조성룡씨의 입체적인 작품 전시와 건축인들의 만남의 장으로 구성된다.
부산의 도시계획변천전과 개항이후 부산건축 변천전, 아름다운 건축 사진전, 부산항만사진 전시회 등으로 꾸며지는 건축기획전은 부산건축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해 볼 수 있는 자리.
11회째를 거치면서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 하우징페어도 이번 행사속에 포함돼 주거 공간의 변화와 최첨단 건축재료 및 장비 등이 전시돼 새로운 주거문화의 꿈을 제시한다.
국립 베네치아 건축대학 까를로 아이모니노 교수의 ‘도시와 건축의 관계’란 건축포럼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교수의 ‘세계관과 세계건축’이란 주제의 강연, 시민을 위한 미니특강 등도 마련돼 건축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는다. 051-740-3480,1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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