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 술-담배파는 콜라텍 업주 모두 구속

  • 입력 1999년 11월 5일 19시 18분


서울지검 소년부(부장검사 김우경·金佑卿)는 5일 청소년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콜라텍’업주의 입건을 자제하는 대신 청소년들에게 술이나 담배를 판매하는 업소는 철저히 단속함으로써 콜라텍을 건전한 놀이공간으로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서울지검 관내 경찰서 방범과장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하달했다. 검찰은 이같은 방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에게 술 담배를 파는 유흥업소 업주는 전원 구속하고 이들과 유착된 공무원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처벌하기로 했다.

〈신석호기자〉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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