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産 수입쇠고기서 농약 검출…유독성 기준치이상 나와

입력 1999-02-02 19:28수정 2009-09-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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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수입된 호주 퀸즐랜드산 쇠고기에서 유독성 농약인 ‘엔도설판’이 검출됐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에서 농약 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작년말 이후 수입된 호주산 쇠고기 중 컨테이너 한대 분량인 20t에서 엔도설판이 0.16PPM 검출돼 반송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엔도설판은 농작물에 기생하는 해충과 진드기를 방제하는 유기염소제 농약으로 국내 식품공전상 잔류허용 한계치는 0.1PPM이다.

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해 연말 퀸즐랜드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생산되는 쇠고기에서 엔도설판이 검출됐다는 호주정부의 통보에 따라 호주산 쇠고기의 시료 4백62개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벌였다.

지난해 12월22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수입된 호주산 쇠고기 4천6백여t은 수의과학검역원 검사를 통과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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