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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5월 2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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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어린이날을 맞아 3일,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이벤트를 스피돔에서 펼친다.
아리랑 국제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 ‘K-Pop Zone’의 오픈스튜디오가 스피돔 패달광장에 설치된다.
‘K-Pop Zone’은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국의 가요를 세계에 생방송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광명지역의 다문화가정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동남아와 유럽에 있는 가족과 친지에게 사연을 낭송하고 좋아하는 한국가요를 들려주는 참여이벤트도 마련했다.
경주사업본부 관계자는 “영어로 방송을 진행하는 오픈 스튜디오는 스피돔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교육 체험이 될 것이다. 해외로 송출되는 아리랑 방송의 장점을 살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되새기는 뜻 깊은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스피돔 문화라운지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특집 공연도 구성했다.
‘뚱딴지와 서기원’의 마술쇼, ‘그레이트 치어리더’의 댄스퍼레이드, 어린이 요들송 중창단 ‘체리토마토’의 요들송 공연이 5경주부터 11경주 사이에 무대에 오른다. 문의 : 02-2067-5000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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