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교육청, 내년 복지예산 대폭 증액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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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조8015억 도의회 제출

충북도교육청은 내년 예산을 1조8015억 원으로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예산 1조7051억 원보다 5.7%(964억 원) 늘어난 것이다.

이 안에 따르면 인건비 등 인적자원 운용 1조695억 원, 교수-학습활동 지원 1369억 원, 교육복지지원에 1720억 원, 보건 급식 체육 활동 지원 151억 원, 학교재정지원 2611억 원, 학교 교육여건 개선시설에 780억 원 등을 투자한다. 또 교육행정 208억 원, 기관 운영관리 158억 원, 지방채 및 BLT 상환 232억 원, 예비비 61억 원을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복지 확대와 학교교육 내실 및 선진화를 위한 예산 편성에 중점을 뒀다.

내년 3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만5세 누리과정’을 위해 361억 원을 증액했다. 이는 올해 보다 301억 원(501%) 늘어난 것이다. 또 방과 후 맞춤형 자유수강권 지원에 95억 원을 투자하는 등 저소득층의 교육격차 완화와 학비지원 확대를 위해 435억 원을 편성했다. 전국 처음 시행한 초중학교 무상급식 예산을 올해보다 15.7%(116억 원) 늘어난 857억 원으로 결정했다. 내년 무상급식 예산은 지방자치단체와 도교육청이 50 대 50으로 분담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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