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관광경제과를 주축으로 통합실무협의회를 구성해 10일부터 관련 사업의 인허가 업무 등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통합실무협의회는 기업체로부터 서류가 접수되면 1주일 내에 가동돼 법률검토와 현장조사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통합실무협의회 업무는 민원봉사과(농지전용 및 협의), 문화체육과(등록 체육시설업 사업계획 승인), 관광경제과(관광단지 지정, 기업유치), 환경과(환경성 검토 및 평가), 산림과(형질변경)가 나눠 맡는다. 또 건설과(도로점용 및 교통영향평가), 도시과(도시관리계획 결정), 재난관리과(재해영향평가), 상하수도 사업소(오수처리), 축산과(초지사용 및 전용)도 기업투자 완료까지 유기적으로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통합실무협의회의 운영으로 3년 반이나 걸리던 관광단지조성 인허가는 1년 11개월, 2년 2개월 정도 걸리던 공장유치는 1년 5개월로 크게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