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창군 원스톱 행정… 관광사업 인허가 업무 신속처리

  • 입력 2008년 4월 11일 05시 40분


강원 평창군이 원스톱 행정으로 관광시설 등의 투자의욕을 고취시킨다.

군은 관광경제과를 주축으로 통합실무협의회를 구성해 10일부터 관련 사업의 인허가 업무 등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통합실무협의회는 기업체로부터 서류가 접수되면 1주일 내에 가동돼 법률검토와 현장조사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통합실무협의회 업무는 민원봉사과(농지전용 및 협의), 문화체육과(등록 체육시설업 사업계획 승인), 관광경제과(관광단지 지정, 기업유치), 환경과(환경성 검토 및 평가), 산림과(형질변경)가 나눠 맡는다. 또 건설과(도로점용 및 교통영향평가), 도시과(도시관리계획 결정), 재난관리과(재해영향평가), 상하수도 사업소(오수처리), 축산과(초지사용 및 전용)도 기업투자 완료까지 유기적으로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통합실무협의회의 운영으로 3년 반이나 걸리던 관광단지조성 인허가는 1년 11개월, 2년 2개월 정도 걸리던 공장유치는 1년 5개월로 크게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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