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수확한 차를 한라산신 등에게 바치는 ‘제1회 다신제’가 5일 제주시 삼도동 ‘제주목 관아지’에서 열린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제주녹차발전연구회, 제주다도협회, 탐라차문화협회 등이 참여해 찻잎 따기, 차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찻잎 따기 체험은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차 재배농장에서 이뤄진다. 제주목 관아지에서는 한라산신 등에 차를 올리는 헌다례, 차 시음 등이 펼쳐진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이날 행사에 참가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에게 차나무 묘목 등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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