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새우깡’서 생쥐머리(?) 발견

  • 입력 2008년 3월 18일 02시 58분


식품업체 농심이 제조한 ‘노래방 새우깡’에서 생쥐의 머리 부분으로 추정되는 이물이 나와 보건 당국이 해당 업체에 행정처분을 내리고 제조공장 실태 조사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농심 부산공장에서 제조된 ‘노래방 새우깡’에서 크기 16mm의 딱딱한 이물이 발견됐다”면서 “털이 미세하게 탄 흔적이 있고 외형의 특징 등을 고려해 볼 때 생쥐 머리로 추정된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청과 해당 업체는 이물이 중국 현지 공장(청두 농심푸드)의 반제품 제조 및 포장 과정에서 유입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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