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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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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택만 놓고 보면 수요일, 오후 8∼10시에 가장 도둑이 많은 것으로 조사돼 평일 밤 시간대에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인경비업체 에스원은 지난해 고객 건물에 발생한 침입 범죄를 분석한 결과 특정 요일과 시간대에 도둑이 들끓었다고 12일 밝혔다.
에스원의 고객 건물 51만여 곳을 용도별로 분류하면 상가(24%)가 가장 많고 사무실(20%), 공장·창고(18%), 주택(15%) 등의 순이다.
전체 침입 범죄는 월별로는 11, 12월(18.3%)과 3, 4월(18.1%)에 많았다.
전체 에스원 고객 중 주택만 분석하면 전체 침입 범죄 통계와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주택은 일요일에 침입 범죄 발생률이 가장 낮았고 수요일이 17.7%로 가장 높았다. 시간대는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저녁 시간인 오후 6∼10시가 36.5%나 됐다. 오후 8∼10시도 19.5%로 비교적 높았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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