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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3월 12일 1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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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 최씨는 “운행중 선로위 누워 있는 사람이 보여 급정거했지만 날이 어둡고 늦게 발견하는 바람에 그대로 지나치고 말았다”고 말했다.
경찰조사에서 김씨의 가족들은 “10년전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한 김씨가 4년전 2억원을 사기당한 뒤 지난해 7월 7000만원의 빚을 얻어 다시 코스닥에 투자했으나 제대로 되지 않자 괴로워하다 사흘전 가출했다”고 말했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