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단병호(段炳浩)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새 정부 출범 후 2년간 민중의 생존권은 파탄나고 개혁은 후퇴했으며 나라경제는 해외자본의 ‘사냥터’로 변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요구사항 쟁취를 위해 27일 국회앞 연대집회를 시작으로 대정부 투쟁을 벌이는 한편 내달 10일 제2차 민중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집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마포대교와 공덕동 로터리를 거쳐 서울역광장까지 7㎞구간에 걸쳐 거리행진을 벌였다.
〈윤상호·선대인기자〉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