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입당설에 “안전·안락하게 모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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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2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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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 조영철 기자 korea@donga.com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 조영철 기자 korea@donga.com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출마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설에 “안전하고 안락하게 모시겠다”고 전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이 국뮌의힘 6·11 전당대회가 끝난 뒤 평당원으로 입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은 역량이 있는 정당”이라며 “많은 대선 주자들이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이 돼야 하고 우리 당원들은 새로 당에 들어오는 모든 당원들에게 당의 가치와 정책을 공유하고 서로 아끼고 지켜줄 의무가 있다”고 했다.

이어 “어느 누구인지를 막론하고 지켜야 할 대원칙”이라며 “우리 당의 버스에 올라타는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당 대표 후보자 TV토론회에서 “버스는 절대 특정인을 기다려서는 안 되고 특정인이 원하는 노선으로 다녀서도 안 된다”면서 ‘정시 버스론’을 주장한 바 있다. 이는 특정인에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닌 원칙 있는 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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