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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우리는 평화 빌지 않는다! 빈말 않겠다”…‘항전’ 의지 드러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14 18:40
2017년 4월 14일 18시 40분
입력
2017-04-14 18:29
2017년 4월 14일 18시 29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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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 화면 캡처·동아일보DB
북한의 정선우 외무성 아주1국 국장은 14일 미국의 대북 압박과 관련해 항전
(抗戰 ·
적에 대항하여 싸움)의지를 드러냈다.
정 국장은 이날 중국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는 일촉즉발 상태”라면서도 “우리는 평화를 기구(祈求·바라고 구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알다시피 현재 미국의 대북 정책과 핵에 대한 압박 정책으로 한반도가 전쟁 위기에 놓였다”며 “이 점에서 우리는 자력방어를 위해 힘을 키워왔다.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데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은 밤낮으로 정신병자처럼 무력을 과시하며 핵으로 우리를 굴복시키려 하고 있다”며 “이런 미국의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는 생존을 위한 핵개발을 할 수 있다”고 협박했다.
특히 “만약 미국이 항모 전단이나 다른 수단으로 우리 땅에서 총알 하나를 쏘거나 불꽃이 일게한다면 우리 군과 인민은 전면 대응할 것”이라며 “빈 말을 하지 않는다”고 두번에 걸쳐 강조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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