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형돈이 유튜브 채널에서 2년 전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을 받았음을 솔직히 고백하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그는 수술 직후 눈이 퉁퉁 부어 일주일간 외출하지 못했던 사진을 공개했으며, 시술을 강추한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뭉친TV’ 캡쳐
개그맨 출신 정형돈(47)이 과거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 직후 사진을 공개하며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정형돈은 9일 유튜브 채널 ‘뭉친TV’에서 2년 전 추석 연휴에 눈 밑 지방 재배치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옛날 사진을 보면 진짜 큰 병을 앓고 있는 사람 같았다”며 수술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시술 후에는 ‘아파 보인다’는 소리가 싹 들어갔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재배치는 안 아픈데 지방 넣는 것은 아프다더라”고 통증 여부를 구분해 전했다.
한 팬이 “티가 안 난다”고 말하자, 그는 수술 직후 사진을 인증했다. 사진 속 정형돈은 눈 주변이 퉁퉁 부어 있는 모습이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뭉친TV’ 캡쳐
그는 “수술 6일째부터 조금씩 돌아온다. 일주일 동안 못 나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저도 추석 명절 때 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성형외과를 처음 가 봤는데 과학적으로 엑스레이도 찍고 할 줄 알았다. 그런데 펜으로 슥슥 그리는 게 끝이었다”며 시술 과정을 묘사했다.
그는 시술 결과에 만족해 했다. 정형돈의 아내이자 방송 작가인 한유라 역시 남편의 추천으로 눈 밑 지방 재배치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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