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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황인찬]中日관계 급랭 부른 다카이치 발언

    [특파원 칼럼/황인찬]中日관계 급랭 부른 다카이치 발언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21일 취임 한 달을 맞는다. 일본의 첫 여성 총리인 그의 인기는 뜨겁다. 앞서 3일 일본 민영방송 뉴스네트워크(JNN) 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은 82%나 됐다. 같은 매체의 역대 조사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郎) 전 총리 때(20…

    •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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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임우선]미국에 돌아온 트럼프의 칼날

    [특파원 칼럼/임우선]미국에 돌아온 트럼프의 칼날

    ‘10일 내에 16.10달러(약 2만2910원)를 내세요. 기한을 넘기면 9.9%의 수수료가 추가 부과됩니다.’ 얼마 전 한 국제배송회사로부터 편지가 왔다. 열어보니 배송받은 물건에 대해 관세를 내라는 고지서였다. 자세히 살펴보니 지난달 회사가 한국에서 추가 제작해 보내준 명함 두 통…

    •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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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망해야 멈출 수 있다” 절감하는 佛

    [특파원 칼럼]“망해야 멈출 수 있다” 절감하는 佛

    트럼프 폭풍에 유럽 경제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는 지금, ‘신 스틸러’로 주목받는 나라가 있다. 2010년대까지 부채에 허덕이며 ‘유로존의 시한폭탄’으로 치부되던 그리스다. 그리스 경제는 ‘기적의 리바운드(miraculous rebound)’를 보여주고 있다. 유럽통계청에 따르면 20…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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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황인찬]이시바가 후대 총리에게 남긴 고언

    [특파원 칼럼/황인찬]이시바가 후대 총리에게 남긴 고언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10일 ‘전후 80년에 대한 소감’을 발표했다.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총리가 1995년 전후 50주년을 맞아 총리 담화를 발표한 뒤 일본 총리는 10년 간격으로 8월 15일 패전일을 전후해 담화를 냈다. 이번에는 이전보다 두 달 늦은, 그…

    •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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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임우선]조지아주 구금 사태서 드러난 한국의 역량

    [특파원 칼럼/임우선]조지아주 구금 사태서 드러난 한국의 역량

    지난주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와 포크스턴에서 미 이민당국에 체포돼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들을 취재하며 만감이 교차했다. 문제가 됐던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을 지난해 말 취재했던 때와 너무도 상황이 달랐기 때문이다. 당시 현지에선 한국 기업들의 20조 원 …

    •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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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유근형]정치 생명 걸고 ‘긴축’ 외치는 마크롱

    [특파원 칼럼/유근형]정치 생명 걸고 ‘긴축’ 외치는 마크롱

    “국제통화기금(IMF)의 개입 위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 최근 에리크 롱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늘어나는 재정적자를 우려하며 이렇게 말했다. 세계 7대 경제 대국인 프랑스가 IMF의 구제금융을 받을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했다는 의미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도미니크 스트로…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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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유근형]佛 아비뇽이 한국어를 선택한 진짜 이유

    [특파원 칼럼/유근형]佛 아비뇽이 한국어를 선택한 진짜 이유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 ‘아비뇽 페스티벌’이 내년 공식 초청언어(Guest Language)로 한국어를 선정하자 많은 이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중국어와 일본어를 제치고 아시아권 언어 최초로 선정된 부분에 의미 부여를 하는 사람이 많았다. 콧대 높은 세계 주류 무대에 한국 …

    •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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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임우선]트럼프와 이재명의 교육부

    [특파원 칼럼/임우선]트럼프와 이재명의 교육부

    “대통령이 되면 교육부를 폐지하겠다.” 미국 대선이 한창이던 지난해 가을 당시 미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유세 중 이 말을 했을 때 씁쓸한 웃음이 났다. ‘지구 반대편에서도 교육부는 공공의 적이구나’ 싶어서였다. 미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교육부 폐지는 선거 …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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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조은아]트럼프 압박에 국방비 늘린 유럽의 딜레마

    [특파원 칼럼/조은아]트럼프 압박에 국방비 늘린 유럽의 딜레마

    지난주 유럽은 ‘아빠와 아들’ 논란으로 한바탕 시끄러웠다. 25일(현지 시간)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미국을 ‘아빠’로 비유했기 때문이다. 그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 중인 이스라엘과 이란을 ‘학교 운동장에서 싸우는 아…

    •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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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신진우]‘화려한 복귀’ 트럼프, 움츠러드는 다자회의

    [특파원 칼럼/신진우]‘화려한 복귀’ 트럼프, 움츠러드는 다자회의

    ‘트럼프와의 만남 시간은 충분히 확보하되, 충돌은 피하라.’ 15∼17일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렸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당시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참석국들의 ‘임무’는 사실상 이 한 문장으로 수렴됐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재집권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처음 참석한…

    •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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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임우선]‘이민’ 앞에서 둘이 된 미국

    [특파원 칼럼/임우선]‘이민’ 앞에서 둘이 된 미국

    외출할 때 자주 타는 지하철에 한 엄마가 있다. 작은 체구의 중남미 출신인 그는 하루 종일 지하철을 탔다 내렸다 하며 “초콜라떼(초콜릿의 스페인어 발음)”를 외친다. 그가 들고 있는 종이 상자 안에는 껌과 초콜릿, 젤리 등이 들어있다. 그리고 그의 등에는 언제나 그 상자보다 훨씬 큰 …

    •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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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김철중]친중도 반중도 아닌 지중 대통령이 필요하다

    [특파원 칼럼/김철중]친중도 반중도 아닌 지중 대통령이 필요하다

    한국의 대선 결과와 새 정부 출범에 대한 중국 내 관심이 뜨겁다. 관영 매체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식 넥타이 색깔과 첫 국무회의에 등장한 김밥, 한중 관계의 개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집중 보도하고 있다.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배우 추자현은 과거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함께 …

    •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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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황인찬]80년 만에 다시 울리는 나가사키 두 개의 종

    [특파원 칼럼/황인찬]80년 만에 다시 울리는 나가사키 두 개의 종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을 맞은 올해 일본에선 이와 관련한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리고 있다. 참혹했던 당시 전쟁을 되돌아보며 다시는 그런 끔찍한 전쟁이 반복되지 않도록 종전의 의미를 돌아보고 있는 것이다. 여러 사연 가운데 기자에게 가장 인상 깊게 다가온 것은 나가사키의 종 이야기…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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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조은아]트럼프를 사로잡은 英의 숨은 전략가들

    [특파원 칼럼/조은아]트럼프를 사로잡은 英의 숨은 전략가들

    요즘 영국은 세계 외교가에서 부러움을 사고 있다. 동맹국에까지 대대적인 관세 공격을 가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사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8일 미국과 무역합의를 이룬 첫 국가가 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영국산 자동차의 관세율이 기존 25%에서 10…

    •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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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신진우]한미 협상의 변수 ‘트럼프의 기억법’

    [특파원 칼럼/신진우]한미 협상의 변수 ‘트럼프의 기억법’

    한미 통상협상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일단 우리 정부는 6·3대선 등 국내 정치 일정과 상황 등을 고려해 협상 속도를 조절하겠단 입장이지만, 마냥 버티는 게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조속한 협상을 강조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다. 미국은 마주 앉는 데만 시간…

    •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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