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 학교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장순흥(張舜興·49.사진) 교수가 올해 미국원자력학회(ANS)의 열수력 분야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원자력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이 상을 아시아 지역에서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ANS는 원자로의 출력을 결정하고 안전성을 평가하는 핵심기술인 임계열 유속(Critical Heat Flux·CHF) 연구에서 장 교수가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올렸다고 수상 이유를 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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