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GPT가 11일 오전 안드로이드 기반 환경에서 오류를 보여 46분만에 복구됐다.
오픈AI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7시 41분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 시 오류가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픈AI가 밝힌 ‘영향을 받은 구성 요소’는 로그인과 대화, 검색,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에이전트, 파일 업로드 등 13개 요소다. 다만 웹 브라우저나 iOS 환경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식별되지 않았다.
오픈AI는 처음 오류가 보고된 지 30여 분이 지난 오전 8시 15분경 “피해 완화 조치를 적용했으며 복구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8시 27분경 “영향을 받은 모든 서비스는 완전히 복구됐다”고 최종 공지했다. 오픈AI는 오류 원인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챗GPT는 지난달 18일에도 웹 인프라 기업 클라우드플레어의 시스템 장애로 인해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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