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은 부품공급 중단과 완성차 재고누적으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가동을 10일 야간작업부터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하리공장에서 생산되는 아벨라 프레지오 1t트럭의 생산이 중단되며 이 기간에 생산직 사원들은 판매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세피아 크레도스 슈마 등 승용차 대부분을 생산하는 기아자동차아산만공장의 생산라인은 정상적으로 가동된다.
기아측은 소하리공장의 가동중단이 타이어 등 일부 부품의 공급중단과 해당차종의 재고누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