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 대표 “가격 계속 낮출 것… 동부산점 내년 2월 13일 문 연다”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2월 5일 11시 20분


코멘트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사업확장을 위해 매장을 더 내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전략적 목표인 ‘저렴한 가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사진)는 5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세운 3호점(기흥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경영 전략을 언급했다.

그는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훌륭한 디자인, 실용성을 가진 홈 퍼니싱(집 꾸미기) 상품을 구매하도록 돕는 것이 사업 철학”이라며 “앞으로 계속 판매 가격을 낮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면서 “더 많은 고객이 이케아를 찾도록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덧붙였다.

요한손 대표는 “두 번째 목표는 ‘더 편리한 매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쇼핑과 드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온라인, 오프라인뿐 아니라 두 곳의 기능을 접목하는 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며 “서비스 범위도 개선하고 넓혀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한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내년 2월 13일 4번째 매장(동부산점)을 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운영하는 첫 사례다.

특히 내년 상반기 중 서울에 독특한 콘셉트로 차별화한 도심형 매장을 연다. 매장이 도심 외곽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