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소나무는 알까, 고분 전설을

  • 입력 2008년 4월 11일 02시 59분


고분이 담고 있는 아주 옛날 이야기를 소나무가 귀 기울여 들어 줍니다. 차가운 비가 내리꽂히고 바람이 나뭇가지를 뒤흔들어도 묵묵히 곁을 지키면서요.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말이지요. 이곳은 백제시대 전기인 4세기 말∼5세기 전반에 만들어졌다는 지사리 무덤입니다. ―전북 정읍시 영원면에서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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