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를 즉석에서 정미해 파는 「즉석정미」 쌀가게가 등장했다.
㈜햇미가는 8일 서울시내 2개소에 직영점 「우리동네 방앗간」을 개설했다. 이 가게에서는 소비자가 현미를 구입하면 즉석에서 원하는 만큼 도정해준다.
이 회사 관계자는 『햇미가 현미는 왕겨를 벗겨낸 후 습도 65∼70%, 온도 섭씨 20도 이하에서 보관한 것으로 소비자가 「우리동네 방앗간」에서 도정해 2주일 이내에 밥을 지으면 가장 좋은 맛을 즐길수 있다』고 말했다. 도정과정에서 생기는 쌀겨는 소비자에게 무료로 준다. 쌀겨에는 단백질 지질 및 비타민 등이 많이 함유돼 있다. 현미 1㎏을 도정하면 백미 9백20g과 쌀겨 80g이 나온다.
현미 1㎏의 가격은 철원 유기농 오대미가 4천5백원, 상주 및 진천쌀 일등품은 3천5백원 정도.
직영점은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서문 건너편 △송파구 잠실본동 우성아파트 지하상가에 있다. 본사 문의 02―466―1835
〈김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