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男 군대가니 女도 가라는 식으로 여성징병제 문제 못풀어”

“‘남자가 군대 가니 여자도 군대 가’라는 식으로 여성 징병제 문제를 풀 수는 없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5일 본보 인터뷰에서 여성 징병제와 군 가산점을 시행해야 한다는 일각의 목소리에 대해 “사회에서 취업 이후의 모든 삶에 있어서 여성에게 평등한 기회와 일터, 안전한 사회가 보장이 되는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원 장관 취임(9월 7일) 약 세 달을 맞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원 장관은 장관 임명 이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장을 지내는 등 여성 인권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최근 재도입 주장이 이어지고 있는 군 가산점에 대해서는 사실상 반대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여성가족부 시절부터 계속되던 1년 7개월 간의 장관 공백을 깨고 장관으로 임명되셨고, 여가부가 성평등가족부로 개편되면서 초대 성평등부 장관이 됐다. 외부에서는 부처명을 바꾼 뒤 정체성을 어떻게 잡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타당한 지적이라 생각한

추미애 경기지사 출마 가닥…법사위원장 사임 의사 밝혀

추미애 경기지사 출마 가닥…법사위원장 사임 의사 밝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의원은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에게 법사위원장직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당장 법사위원장직을 내려놓는 것은 아니지만 사임이 이뤄지면 본격적인 출마 준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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