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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노래 들으면 눈물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4-14 15:54
2011년 4월 14일 15시 54분
입력
2011-04-14 15:36
2011년 4월 14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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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가수 브라이언이 과거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활동하던 시절을 떠올리면 눈물이 난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비틀즈 코드’에 출연한 브라이언은 우정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함께 활동하던 환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왜 환희와 사이가 좋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브라이언은 “그땐 그랬다.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다. 서로 다른 기획사를 찾고 다닌다는 등 당시 우리를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소문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어떤 날은 운전을 하고 가다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노래를 들은 적이 있는데 옛날이 그리워 눈물이 났다”며 “그런데 그때 환희에게도 문자가 왔다. 나랑 똑같이 옛날이 그립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또 브라이언은 “지금은 환희와 서로 힘내라고 응원해주고 우정을 나누는 사이다. 최근엔 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도 응원차 환희가 방문해 준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함께 출연한 M4 이세준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개인적으로 꽤 마음에 드는 후배들이었기 때문에 오래도록 활동해 주길 바랬었다”며 “그런데 그 둘이 사이가 안 좋아져서 헤어졌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나도 안타까웠었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이언은 지난 7일 신곡 ‘사랑하다 끝났어’를 발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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