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이영표-박지성-송종국 8일 우루과이전 뛴다

  • 입력 2003년 6월 2일 18시 01분


코멘트
네덜란드에서 뛰는 ‘월드컵 태극전사 3인방’ 이영표와 박지성(이상 PSV 아인트호벤), 송종국(페예노르트)이 ‘쿠엘류호’에 새로 승선해 8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전에 나선다.

움베르토 쿠엘류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23명을 2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설기현(안데를레흐트) 등 유럽파 7명이 모두 포함된 반면 일본파는 최용수(이치하라)만 가세하고 군에 입대한 안정환(시미즈 S펄스)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일전 당시 소집명단에 포함됐던 김두현(수원)과 최진철(전북)은 부상으로 이번 엔트리에는 제외됐다.

대표팀은 3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훈련한 뒤 8일 우루과이전과 11일 아르헨티나전까지 치른다. 박지성은 8일 우루과이전을 마치고 9일 맹호부대에 입소해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는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