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횡령 매니저 법적책임 안 물었다…무혐의 처분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2월 12일 14시 17분


가수 성시경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5 뉴시스
가수 성시경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5 뉴시스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당한 가수 성시경의 매니저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성시경 측에서 법적 처벌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성시경이 10년 넘게 함께 일한 A씨로 인해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졌다. A씨가 퇴사하면서 성시경은 따로 법적 책임을 묻지 않았지만, 제3자의 인물이 A씨를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전 매니저와의 일인 만큼 이번 상황이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상황 회복”이라며 “당사자분들께서 원하시는 방식에 따라 사과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성시경#매니저#업무상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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