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통산62승 비외른 보리 은퇴 선언

  • 입력 2000년 6월 14일 18시 38분


70년대 세계남자테니스 무대를 주름잡았던 비외른 보리(44·스웨덴)가 후진 양성에 전념하기 위해 영원히 코트를 떠난다.보리는 14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시니어 투어에서 은퇴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꿈나무들을 세계적 선수로 키워 못다 이룬 꿈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오픈 6번 우승과 윔블던 5연패 등 통산 62승의 화려한 성적을 남긴 보리는 83년 프로투어에서 은퇴했다가 84년과 92년에 잠시 복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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