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SK 1군 타격코치 선임…은퇴 선언 박정권도 코치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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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이 SK 코칭스태프로 합류한다. (이진영 제공). © 뉴스1
이진영이 SK 코칭스태프로 합류한다. (이진영 제공). © 뉴스1
이진영 현 야구 국가대표팀 전력분석원이 SK 와이번스의 1군 타격코치로 선임됐다. 은퇴를 선언한 박정권도 SK 2군 타격코치로 새 출발한다.

SK는 27일 2020시즌 대비 신규 코칭스태프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이진영, 이지풍(전 KT 트레이닝코치), 최경철(전 SK 전력분석원), 박정권(시즌 후 은퇴)까지 총 4명이다.

우선 이진영 코치는 1군 타격코치를 담당한다. 지난 1999년부터 2018년까지 쌍방울, SK, LG, KT에서 20년간 정상급 타자로 활약한 이진영 코치는 은퇴 후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고 현재는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는 현대, 넥센(현 키움), KT에서 다년간의 트레이닝 코치를 지내며 체력 및 근력 향상과 부상관리 등 KBO리그 트레이닝 분야의 최고 전문가 중 1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체계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선수들의 파워력 증강에 기여가 크다고 정평이 나 있다.

최경철 1군 배터리 코치는 SK, 넥센, LG,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 2년간 SK에서 전력분석 업무를 맡으며 상대팀 분석과 선수단 소통 능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

SK 와이번스 박정권. 뉴스1 © News1
SK 와이번스 박정권. 뉴스1 © News1
2019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한 박정권은 퓨처스팀 타격코치로 새 출발에 나선다. 박정권 코치는 2004년 SK에 입단, 프로통산 타율 0.273 178홈런 679타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포스트시즌 62경기 타율 0.296 11홈런 40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3차례 우승과 3번의 준우승을 이끄는 등 ‘가을 사나이’로 불리며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정권 코치의 은퇴식은 2020시즌 KBO리그 일정 확정 후 준비 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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