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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경남]‘고입 연합고사 저지 경남대책委’ 천막농성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1-29 03:00
2011년 11월 29일 03시 00분
입력
2011-11-29 03:00
2011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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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육적-학력향상 무관”
道교육청 부활 포기 주장
진보성향 교육, 시민단체로 구성된 ‘고입 연합고사 저지를 위한 경남대책위원회’가 경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연합고사 부활을 막기 위해 28일부터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경남대책위는 이날 오전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정우상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이 연합고사 부활을 포기할 때까지 천막농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고입 연합고사 부활은 비교육적일 뿐 아니라 학력 향상과 무관하다”며 “천막농성과 함께 촛불집회를 개최해 연합고사 반대여론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고입 연합고사 부활은 고영진 교육감의 선거 공약이다. 경남도교육청은 최근 열린 공청회에서 학력 향상과 2학기말 수업 결손 방지를 위해 2015년부터 내신과 연합고사를 병행해 학생들을 뽑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교육청은 지역별 설명회에 이어 내년 2월 고입전형심의위원회를 통해 연합고사 부활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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