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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1월 28일 0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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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이 상가에 설치돼 있는 133개의 가로 간판과 창문 틴팅(선팅) 32개를 철거하는 대신 업소마다 1개씩 통일된 디자인의 입체형 간판을 달 계획이다.
강남구와 업주는 각각 교체 비용의 50%를 부담한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간판의 크기와 위치 등 규제사항을 이미 마련했으며 2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시범가로 옥외 광고물 자문위원회’의 조언을 듣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 간판 교체는 쾌적하고 아름답게 조성된 아파트 주변 경관의 표본 모델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연말까지 여천시티상가와 탑상가(이상 대치동) 간판도 교체하는 등 구내 간판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남구는 8월에 이미 1차 ‘간판시범상가’로 지정된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9단지 내 현대상가에 대한 간판정비 공사를 마쳤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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