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유네스코 문화증진 프로그램 계명大,협력기관으로

  • 입력 2005년 11월 5일 0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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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는 대구 경북지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시행중인 국제 문화증진 프로그램(CCAP) 협력기관으로 인증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계명대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이 프로그램의 강사로 초빙해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교실을 개설할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에게는 한국사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청소년들에게는 국제적인 문화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CCAP는 교육 인적자원부의 지원으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1998년 각국 문화이해 증진을 위해 처음 도입된 이후 2003년까지 전국 500여개의 초·중·고교에서 2600여회 가량 개설됐으며 한국에 거주하는 50 개국 외국인들이 강사로 참가했다.

계명대 하영석(河永奭) 대외협력처장은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에서 국제교류를 증진시키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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