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2년 8월 28일 18시 0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특히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등 3개 영역과,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중 1개 등 ‘3+1’방식으로 4개 영역을 반영한다.
또 고1 때 배우는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전 과목의 성적을 요구하고 고교 2, 3학년 과정의 선택과목 중 주요 과목 비중이 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관리가 중요해진다.
1학기 수시모집은 75개 대학, 2학기 수시모집 167개 대학, 정시모집 192개 대학으로 올해 입시와 비슷하고 2학기 수시모집 대학 중 77개 대학은 수능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새 대입제도로 학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지만 일선 고교들은 “공부 부담은 여전하고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8일 전국 192개 4년제 대학의 ‘2005학년도 대입전형 학생부 및 수능시험 반영계획’을 집계해 발표했다.
대학들은 정시에서 수능의 언어, 외국어, 수리 영역 중에서 2, 3개와 사탐 과탐 직탐 중 1개를 골라 모두 3, 4개 영역을 반영하는 곳이 많다.
학생부는 103개 대학이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의 10개 과목 모두를 반영하고 96개 대학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일부 과목만 활용한다. 고 2, 3학년 때 배우는 선택교육과정은 학생이 이수한 전 교과를 반영하는 대학이 48개이며 143개는 일부 교과만 반영한다.
한편 대학별 세부 전형계획은 내년 12월 발표되며 2005학년도 대입 전형 자료는 대교협 홈페이지(www.kcue.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인철기자 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