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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4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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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자동차 운전 중 발생하는 실제상황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한 그림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운전자의 대처능력을 측정하는 위험예측 그림문제를 출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예를 들어 교차로의 직진 좌회전 신호에서 앞차를 따라 회전하고자 하는 상황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묘사한 그림문제를 낸 뒤 이에 가장 적합한 운행방법을 4개의 답안에서 고르는 방식이다.
경찰은 우선 내년 1월부터 현행 학과시험 문제 50문항 중 10%인 5문항을 그림문제로 출제하고, 앞으로 효과를 분석해 반영비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제 유형은 경찰청(www.police.go.kr)과 운전면허시험관리단(www.dla.go.kr)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훈기자>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