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조직 행동대원 흉기에 찔려 피살

  • 입력 1999년 11월 22일 19시 11분


22일 오전 2시50분경 경남 마산시 장군동 크리스탈호텔 부근 도로에서 20대 남자 5명이 마산지역 폭력조직인 S파 행동대원 이모씨(28·유흥업소 종업원)를 흉기로 마구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이씨는 이날 송모씨(32)와 이야기를 나누던중 흰색 세피아승용차에서 내린 20대 5명이 다가서자 100m 정도를 달아나다 뒤쫓아온 이들에게 살해됐다.

경찰은 이씨가 최근 다른 폭력조직원들과 시비를 벌였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폭력배간 세력다툼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마산〓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