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한국/부산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 입력 1998년 7월 15일 19시 45분


월드컵이 끝났다. 우리는 이제 2002년 한일 공동개최의 월드컵을 꿈꾸며 또다른 기대와 흥분에 젖는다. 그런데 2002년 우리는 또 하나의 스포츠제전을 연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 듯하다. 부산 아시아경기가 바로 그것이다.

부산에서 그런 대회가 열리는지조차도 알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 알고 있더라도 월드컵 축구에 가려 침침한 촛불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을지 모른다.

월드컵과 아시아경기를 똑같이 우리에게 주어진 귀중한 기회로 알고 양 대회를 동시에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하지 않을까. “2002년 한국에서는 월드컵 축구와 아시아경기가 열린다.

아시아와 함께 세계의 평화와 우정을 향해 나아갑시다” 등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월드컵대회와 아시아경기를 충실히 준비해 나갔으면 한다.

이한국(부산아시아경기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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