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北 미사일 발사, 엄중히 규탄…긴장 조성 행위 용납 안 해”

  • 뉴스1
  • 입력 2022년 3월 5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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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앞에서 “강동의 선택은 이재명입니다!”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앞에서 “강동의 선택은 이재명입니다!”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한반도에서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정부는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한 노력을 추구하겠지만 긴장 조성 행위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 세계가 비판하는 것에서 보듯 무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며 “모든 종류의 긴장 조성 행위 중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고한 안보, 강력한 국방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본”이라며 “우리 군이 만반의 안보태세로 국민께서 불안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또한 북한의 도발에 대해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용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국제사회에 긴장을 더하려는 북한의 도발을 엄중 규탄한다”며 “동유럽에 이어 동북아마저 긴장을 더하려는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서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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