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간사단 회의 관련 브리핑에서 “오늘(25일)까지 주요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가 거의 끝난다. 내일 워크숍을 하고 아마 다음주부터 본격 국정과제 선정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예전에 보면 국정과제가 100대 과제 나열식으로 돼 있어서 5년 동안 제대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저희들은 나열식으로 모든 것을 포괄하지 않고 중점과제, 핵심과제, 처음 취임 100일 이내에 할 수 있는 과제들 위주로 선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이달 말까지 분과별로 국정과제를 검토하고 4월4일 1차 선정, 4월18일 2차 선정을 거쳐 4월 25일 최종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5월2일 확정안을 보고해 5월4~9일 당선인이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