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후조리원 화재…신생아 8명 등 19명 대피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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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0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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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1시4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산후조리원  7층 환풍구에서 불이 나 신생아 등 총 1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미추홀소방서 제공)2018.12.10/뉴스1 © News1
9일 오후 1시4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산후조리원 7층 환풍구에서 불이 나 신생아 등 총 1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미추홀소방서 제공)2018.12.10/뉴스1 © News1
인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불이 나 신생아와 산모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10일 인천 미추홀소방서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4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산후조리원 전체 8층 중 7층 조유실(신생아, 유아 수유 등을 위한 공간) 환풍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신생아 8명과 산모 7명, 보호자 3명과 간호사 1명 등 총 1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다행히 이 불은 간호조무사가 조유실에서 타는 냄새와 연기를 목격하고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12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만 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환풍구 내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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