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원 17명 "이라크 전쟁 반대" 성명

  • 입력 2003년 1월 29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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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송영길(宋永吉),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 의원 등 여야 의원 17명은 29일 “이라크 전쟁 가능성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위기로 치닫고 있다”며 미국의 대(對)이라크 전쟁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미국 석유자본의 이해를 대변하고 있는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자국의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면서 “50만명의 인명 피해가 예상되는 전쟁이 아니라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라크 위기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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