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차림으로 편의점 뛰어든 러시아인…이유는?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1월 7일 00시 12분


채널A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남성이 서울 금천구에서 러시아 국적인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러시아 남성은 추운 날씨에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한 채 편의점으로 달아났다. 우즈베크 남성은 여자친구와 러시아 남성이 누워 있는 걸 발견해 러시아 남성을 공격한 걸로 알려졌다.

채널A는 4일 오전 7시경 금천구의 한 편의점과 인근 주택가에서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6일 공개했다. 영상에서 러시아 남성은 얼굴을 다친 채 맨발로 주택가 골목길을 내달려 편의점으로 피신했다. 러시아 남성은 얼굴을 감싼 채 고통을 호소하며 편의점 관계자에게 도움을 요청한 뒤 다른 사람이 못 들어오게 편의점 문을 잠갔다. 잠시 뒤 출동한 구급대는 창고에 몸을 숨긴 러시아 남성에게 응급 처치를 했다.

채널A
흉기를 휘두른 사람은 우즈베크 국적의 20대 남성으로 조사됐다. 우즈베크 남성은 여자친구와 러시아 남성이 누워 있는 걸 발견해 공격한 걸로 알려졌다. 경찰은 문을 강제로 열고 우즈베크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우즈베크 남성은 흉기를 휘두르지 않았다고 혐의를 일부 부인한 걸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수상해 혐의로 우즈베크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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