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박미선, 짧은 머리로 ‘유퀴즈’ 등장…“가짜뉴스 많아 생존 신고”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11월 6일 07시 32분


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말미 다음 주 예고편 출연

암 투병 중인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가짜 뉴스가 많아 생존 신고하러 왔다”며 밝은 미소로 복귀를 예고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암 투병 중인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가짜 뉴스가 많아 생존 신고하러 왔다”며 밝은 미소로 복귀를 예고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암 투병 중인 코미디언 박미선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말미에는 다음 주 방송 예정인 ‘유퀴즈’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 속 유재석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우리의 단짝 누나”라며 박미선을 소개했다. 짧은 머리로 등장한 박미선은 한결 밝은 표정으로 반가움을 안겼다. 박미선은 “가짜 뉴스가 너무 많아서 생존 신고를 하려고 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짓게 했다.

박미선은 “(암 판정을 받은 후) 야외 촬영 다녀와서 방사선 치료를 하려고 했는데 열어보니까…”라며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해야 했던 이유를 전했다.

그럼에도 그는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박미선은 “머리 깎을 때도 ‘퓨리오사 같지 않냐’고 했다”고 말해 녹슬지 않은 개그 감각을 드러냈다.

앞서 박미선은 올해 2월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휴식을 취했다. 지난 8월에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의료 정보에 대해 구체적 확인은 어렵지만, 건강 회복을 위해 치료와 휴식에 전념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미선은 1988년 KBS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30년 넘게 예능계에서 활약해왔다. 특유의 인간적 유머와 따뜻한 진행으로 ‘국민 누나’라는 별명을 얻으며 방송가를 대표하는 여성 MC로 자리 잡았다.

#박미선#유퀴즈#유 퀴즈 온 더 블럭#유방암#항암치료#근황#투병#코미디언#큐브엔터테인먼트#생존신고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