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은 비동기전송방식(ATM) 교환기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朴成得(박성득)정보통신부 차관은 7일 중국 상해에서 吳基傳(오기전)중국 우전(郵電)부장(장관)을 만나 그동안 양국간에 진행된 ATM 차세대 교환기 공동개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박차관은 양자회담에서 ATM 교환기외에도 전전자교환기(TDX)와 부호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이동통신, 국제 해저 광케이블 사업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차관은 이어 아시아태평양전기통신협의회(APT) 총회에 참석한 메이 림 트룩 베트남 우전총국 장관과 만나 국내 SK텔레콤 등이 베트남에서 추진중인 CDMA 방식의 이동전화 서비스가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베니 프라사드 바르마 인도 통신장관과도 만나 현대전자가 인도에서 추진중인 저궤도 위성 이동통신사업(글로벌 스타)의 투자승인이 빨리 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상해〓성하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