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중 4명이상, 도시락-라면으로 점심해결

  • 입력 1998년 11월 30일 19시 30분


네티즌 사이에 점심메뉴로 도시락과 라면이 뜨고 있다.

KBS 1라디오 ‘라디오 동서남북’이 11월6일부터 보름동안 인터넷 이용자 2천1백24명을 대상으로 ‘IMF체제 전과 이후의 생활변화’를 조사한 결과 직장 등에서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는 비율이 30.5%로 1위, 라면이 13.8%로 2위.

특히 도시락을 싸오는 여성이 40.7%로 1년전 같은 기간의 2배. 라면은 지난해보다 6배 이상 늘었다. 반면 비빔밥과 3위였던 갈비탕은 두드러진 몰락세.

또 햄버거를 찾는 20대가 크게 줄었고 칼국수를 찾는 40대이상이 대폭 증가. 1라디오는 이를 3일 오전10시5분에 방송.

〈윤양섭기자〉laila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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