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삼림욕장,16일부터 다시 문연다

  • 입력 1997년 5월 12일 07시 51분


서울대공원은 공원 외곽을 둘러싼 청계산 산허리의 삼림욕장을 16일 개장한다. 대공원측은 겨우내 문닫았던 삼림욕장의 개장을 위해 7.3㎞의 삼림욕로에 6개의 통나무 산막을 새로 지어 비를 피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게 했다. 또 삼림욕로를 따라 다양한 수종의 이름을 적은 나무푯말을 설치했다. 이 삼림욕장에는 옹달샘 연못 얼음골숲 등 휴식공간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고운 흙이 깔린 4백50m 길이의 맨발산책로도 있다. 삼림욕로 입구에서 출구까지 연결된 6.3㎞의 주요 욕로를 산책하는데는 2시간반 가량 걸린다. 오는 10월말까지 개장하는 서울대공원 삼림욕장 이용시간은 오전9시∼오후6시. 서울대공원 동식물원 입장권(1천5백원)으로도 삼림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02―500―7352 〈박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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