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겪은 뒤 주변에선 ‘살아있으니 된 것 아니냐’고 했죠.”2022년 5월 발생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 씨(30·가명)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낸 이유에 대해 “제가 겪었던 잘못된 수사 관행이 바뀌길 바라는 마음에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내고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1심 법원은 사건이 발생한 지 3년 8개월 만에야 수사기관의 부실 수사를 인정하고 국가가 김 씨에게 15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부실 수사의 ‘위법성’이 법원에 의해 인정된 것.법원 “불합리한 초동 조사로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고통 겪어”서울중앙지법 민사31단독 손승우 판사는 2월 13일 “국가는 국가배상법에 따라 수사 기관의 직무상 불법행위로 인해 김 씨가 입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하며 김 씨 손을 들어줬다.재판의 쟁점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 수사를 국가배상법에 따른 공무원의 ‘직무상 불법행위’로 볼 수 있는지
靑과 갈등 진화?…정청래 “李, 월드클래스 지도자 자리매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역량으로 이 대통령은 월드클래스의 세계적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6·3 지방선거 이후 폭발한 당청 갈등설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이탈리아 순방에서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정동영 “北 침묵에 답답…그럼에도 평화 향한 걸음 멈춰선 안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6·15 남북공동선언 26주년을 맞아 “지금 주어진 과제는 명확하다”며 “위태로운 적대적 두 국가 관계를 평화적으로 공존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바꿔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지난 1년간 북한을 향한 ‘선제적 평화 노력’을 열거하며 “돌아오는 것은 가혹하리만치 무겁고 차가운 침묵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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