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숨긴채 황교안 前대표 접근 50대 남성에 징역 6개월 확정

고도예 기자 입력 2020-08-03 03:00수정 2020-08-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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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연설 현장에서 흉기를 꺼내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특수협박과 특수협박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모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정 씨는 지난해 5월 2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던 황 전 대표에게 윗옷 안에 낫을 감추고 다가갔다. 연단으로 향하던 정 씨를 한국당 당직자가 가로막자 “황교안을 죽이겠다. 너도 죽이겠다”며 낫을 꺼내 들었다. 현장에서 체포된 정 씨는 황 전 대표를 흉기로 협박하려 한 혐의(특수협박미수)와 한국당 당직자를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은 특수협박 혐의를 유죄로 판단한 반면 특수협박미수 혐의는 정 씨가 황 전 대표 앞에서 흉기를 직접 들어 보인 적이 없어 무죄로 본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고도예 기자 y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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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연설현장#흉기#5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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