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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지는 강아지, 웃음만 나오시나요?
업데이트
2016-01-22 19:08
2016년 1월 22일 19시 08분
입력
2016-01-22 19:06
2016년 1월 22일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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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시절엔 나를 보고 달려오다 미끄러지는 모습도 귀엽기만 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면 다리는 괜찮을지 걱정이 든다. 사람으로 치자면 낙상 사고가 염려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주거환경상 실내견들은 미끄러지는 일이 잦을 수 밖에 없다. 장판은 물론이고 요즘 대세가 된 강화마루 역시 사람도 양말을 신고 다니다보면 미끄러지는 일이 많다.
특히 주인을 보고 격하게 달려오기를 좋아하는 개들이라면 더 자주 미끄러진다. 미끄러운 바닥은 결국 관절의 무리로 이어진다. 슬개골탈구부터, 십자인대 파열, 척추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사람이 미끄러운 얼음 위에서 생활하는 상황을과 비슷하다. 한발 내딛을 때마다 엄청 신경이 쓰이고, 균형을 잃게 되면 관절은 물론이고 척추에도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다.
미끄러짐 사고를 막거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발가락 사이털을 자주 미용해 주는 것이 좋다. 발바닥 패드는 털이 없어서 달리다가 안전하게 멈출 수 있도록 해준다. 하지만 발가락 사이로 털이 자라게 되면 마찰력이 줄어들 수 있다.
보습 성분이 든 발바닥 크림을 쓰는 방법도 있다. 강아지 발바닥은 겨울이 되면 건조한 날씨 때문에 건조해지고 미끄러짐도 심해진다. 게다가 나이가 들면 발바닥이 갈라지기 쉽다. 보습을 해줘서 촉촉하게 해주고 미끄러짐을 줄여주는 방법이다.
바닥에 패드를 깔아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끄러질 수 있는 공간을 줄여주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입식 생활을 하다보니 대개 카페트나 러그를 깔아 놓는다.
최근에는 미끄러짐 방지 제품도 출시됐다. 발톱에 끼우는 링 형태로된 고무 제품으로 발가락마다 끼우면 고무가 지면과 닿아 미끄러지지 않게 해준다. 발톱 깨짐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
퇴행성관절염을 갖고 있는 개 중에서는 미끄러지면서 발생하는 관절 통증 때문에 실내에서 걷는 것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실내에서 뛰거나 걷다가 미끄러졌을 경우 결코 웃어 넘길 일 만은 아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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