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승 비결은 스피디한 조교”

동아닷컴 입력 2010-07-24 07:00수정 2010-07-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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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선 조교사.
16년차 배대선 조교사 금자탑
7∼8초내 펄롱타임 신경쓴 덕


서울경마공원의 명문 마방 20조를 이끄는 배대선(50·사진) 조교사가 개인통산 500승 달성에 성공하며, 일류 조교사의 반열에 올랐다. 서울경마공원 현역 조교사 기준으로 500승 달성은 15번째 기록으로, 조교사 데뷔 16년 만에 이룬 쾌거다.

배대선 조교사는 한국마사회를 통해 “500승이란 숫자에 연연하기보다 1승씩 쌓아가는 것이 기쁘다. 내게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승리가 없다”며 자신은 그저 묵묵히 한 경주, 한 경주 온 힘을 다하여 공을 들일 뿐이라며 500승 달성의 소감을 밝혔다.

조교사에게 있어 500승은 실력과 성실의 합작품이다. 배대선 조교사의 대상경주 결과를 보면 그의 우수한 실력이 더욱 빛난다. 배 조교사는 4월 ‘머니카’의 KRA 마일(GⅡ) 우승까지 더해 대상경주 17승으로 김문갑 조교사와 함께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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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조교사는 “좋은 말들이 영입되었고 마주를 비롯한 마방식구의 헌신적인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겸손하게 답했지만 “스피디한 조교에 힘을 많이 쏟는다”고 나름의 비책을 귀띔했다. 그는 “다른 말들의 펄롱타임(경마장에서의 200m 단위의 속도)이 10초라면 우리 말들은 7∼8초 내에는 들어올 수 있도록 조교 시에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 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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