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꾸준한 하체 스트레칭 18홀 내내 나이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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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일 07시 00분


1. 오른다리로 왼쪽 허벅지를 감싸고 오른발목을 왼종아리 뒤로 걸어서 꽈배기처럼 꼬아준다. 중심을 낮춰 양손은 퍼터를 잡고 가슴 앞까지 들어올린다. 다리를 바꾸고도 동일하게 수련한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5회 반복.

2. 하체는 유지하고 상체를 왼쪽으로 비틀면서 퍼터를 왼쪽 엉덩이 옆에 세운다. 10초 좌우교대, 3회 반복.

3. 양 다리를 어깨넓이로 벌리고 서고 엉덩이 뒤에서 퍼터의 양끝을 잡는다.

4. 호흡을 내쉬며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양팔은 뒤로 들어올린다. 10초 정지, 3회 반복.


즐거움과 약간의 긴장을 위한 내기는 운동하면서 유쾌함을 증진시키지만, 지나칠 경우 라운드의 행복감을 훼손시킬 수 있다. 열심히 골프 연습해서 완벽한 스윙을 가다듬고, 요가로 비거리 향상과 격한 S 라인까지 만들어보자.

골프 실력과 굴곡 있는 몸매로 18홀 내내 자극시키면 상대방 입에서 “죽∼인다!” 라는 표현이 저절로 나오게 된다. 또한 마음을 훔친 것도 ‘절도’일 것이고 그 사람의 온몸에 불을 확 질러버리고 도망쳐버리는 그녀는 ‘방화범’이 아니겠는가? 진정 사랑스럽고 섹시한 강력 범죄자(?)가 되고자 한다면 오늘부터 골프 요가를 실천하라.

※ 효과
1. 하체를 강화하고 근력을 향상시켜 라운드 때 하체 고정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2. 양팔과 어깨를 부드럽게 만들고 오십견을 예방한다.
3. 허리 유연성 증가로 몸통 꼬임과 바디턴을 유도하여 비거리를 향상시킨다.
4. 복직근을 강화하고 외복사근을 수축시켜 복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 주의: 2번 자세에서 중심을 잘 잡고 넘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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