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23일 “김포공항 방향으로 운행하는 5호선 지하철에서 목격했다”며 승객 4명이 찍힌 사진이 올라왔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들은 21일 오전 11시 50분경 김포공항 방향으로 향하는 5호선에 탑승해 6~7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차지한 뒤 신발을 벗고 좌석에 다리를 올렸따. 또 이어폰을 끼지 않은 채 영상을 시청하거나 맨발로 다리를 뻗었다고도 했다. 일각에선 옷차림 등으로 짐작했을 때 외국인으로 보인다는 추측이 나왔다.
지하철에서 주위에 불쾌감을 주는 행동을 하는 승객은 종종 목격된다. 지난 7월에는 좌석에 발을 올린 채 발톱을 깎는 중년 여성이 포착돼 공분을 샀다. 또 지난달에는 퇴근길 지하철에서 30대로 보이는 남성이 좌석 4칸을 차지한 채 드러누워 비판을 받았다. 이 남성은 신발을 신은 발을 좌석에 올린 채 가방을 베고 잠을 자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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